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/팀별 리뷰 (문단 편집) === 3위: [[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|터키]] === [youtube(U3qzWobjs50)] [[1954년]] [[1954 FIFA 월드컵 스위스|스위스 월드컵]] 이후 48년만에 출전했다. 당시 터키의 전력은 지금 터키의 전력과는 달랐다. 왜냐하면 이때 터키는 2년 전 [[유로 2000]]에서 대회 공동개최국 벨기에를 꺾고 사상 첫 유로 대회 승리 및 8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고, 여기에 월드컵 3위까지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는데, 1970년대 ~ 1980년대 초반 태생인 이 당시 선수들 대다수가 터키 올타임 올스타에 오른데다가 이후 [[유로 2008]]에서는 [[파티흐 테림]] 감독의 지휘 하에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줄 정도로 이때 당시에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어찌되었던 간에 터키는 조별리그에서는 당시 우승급 전력이었던 브라질에 1-2로 아쉽게 패하고 [[코스타리카]]와 1-1로 비겼지만,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3-0으로 완파하고 1승 1무 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. 코스타리카와 1승 1무 1패로 승점 동률이었으나, 득실차에 앞서서 터키는 조 2위를, 코스타리카는 조 3위를 차지했다. 덧붙여 터키는 이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한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. 그리고 16강에서는 일본과 상대하게 되었고, 결국 일본을 1-0으로 격파하자 이후 한국인들에게는 더 없이 친근한 형제의 나라가 되었다. 이후 8강에서는 다소 너덜너덜해진 세네갈[* 세네갈은 조별리그 에서는 프랑스, 덴마크, 우루과이를 16강에서는 스웨덴을 만났는데, 당시 프랑스는 대회 전에 강력한 우승후보였고, 덴마크는 본선에 올라오면 16강에는 진출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 있는 팀이었고, 우루과이는 본선에선 경쟁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파라과이와는 차원이 다른 팀이었다. 그리고 스웨덴은 당시 아르헨티나, 잉글랜드, 나이지리아라는 지옥의 조를 조 1위로 당당히 뚫고 올라온 팀이었다. 이들의 당시 수준을 감안하면 세네갈의 대진 수준도 한국의 대진과 잉글랜드의 대진, 스웨덴의 대진 못지않게 불난이도였음을 알 수 있다.]을 만나 1-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고 4강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한 브라질을 다시 만나 접전끝에 0-1로 석패했다. 3, 4위전에서는 개최국 대한민국에 월드컵 본선 최단시간 선취골(10초)과 함께 3-2의 승리를 거두고 대회 3위로써 월드컵 역사상 3위의 기록을 세웠다. 이 대회 본선 무대에서 터키는 브라질에게만 두 번의 한 점차 석패를 기록했고, 코스타리카와 1-1 무승부를 거두었던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경기에서 전승하며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. 이 과정에 브라질을 제외하고 터키가 상대한 5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강팀이라 부르기 어려운 코스타리카, 중국, 일본, 세네갈, 대한민국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쉽게 4강에 올랐다고 볼 수 있으나, 이 대회 세네갈과 대한민국이 대회에서 받는 평가를 고려할 때 무조건 저평가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. 여담으로 터키는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 3차전 - [[중국]]에 승리(3:0), 16강전 - 일본에게 승리(1:0), 3, 4위전 - 한국에 승리(3:2)함으로써, 한 대회에서 동북아시아의 [[한중일]] 삼국에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된다. 이 셋 중 한국(2-3 패)이 가장 잘 싸웠고 일본(0-1 패)은 골대를 맞춘 불운에 시달린 끝에 아쉽게 패배한 반면 중국(0-3 패)은 가장 처참하게 패했다. 그리고 터키를 상대로 득점한 동북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고 일본과 중국은 단 1득점도 못했다. 그러나 터키는 이 월드컵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006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이어 조 2위에 그친[* 사실 이때 터키가 예선에서 만난 팀들이 자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[[안드리 솁첸코]]가 이끌던 [[우크라이나]], [[유로 2004]] 챔피언 [[그리스]], 2002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를 꺾고 16강에 오른 [[덴마크]] 등 결코 쉬운 상대들은 아니었다. 조 1위 우크라이나와 조 4위 그리스 간의 최종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했을만큼 치열했다.] 터키는 플레이오프에서 [[스위스]]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난투극 끝에 패해 [[4강의 저주]]에 걸렸다.[* 단 스위스vs터키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이 나왔고, 이로 인해 터키는 패하게 된다. 이후 터키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.] 2010년 월드컵에서는 하필이면 이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며 지역 예선도 10전 전승으로 쓸어담은 [[스페인]]과 신성 [[에딘 제코]]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[[보스니아]]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고, [[2014년 브라질 월드컵]]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. 이때는 네덜란드, 루마니아와 헝가리에 밀려서 조 4위에 그쳤다. 2018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아이슬란드, 크로아티아, 우크라이나, 핀란드, 코소보와 한 조에 속해 있는데 역시나 조 4위에 그치며 탈락했고, 2022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같은 조의 네덜란드를 홈에서 4: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이후 그 네덜란드에게 원정에서 복수당하는 일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며 드디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그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1:3으로 패배했다. 결국 20년 넘게 5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터키 축구의 유일한 황금기가 되고 말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